임신 바우처, 유산 후유증, 유산 한약

안녕하세요 메가한의원 입니다.

오늘 유산 후 조리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유산 후 자궁내막 상태

자궁내막은 크게 기능층, 기저층 총 두가지 층으로 분류됩니다.

기능층

기능층은 매달 반복되는 생리를 하게 되는 호르몬 주기에 따라
생리혈을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요.
수정란이 착상되는 층이 바로 기능충이기 때문에
자궁내막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층 입니다.
비임신인 경우 깨끗하게 탈락까지 이루어져야
다음 착상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여성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저층

기저층은 기능층과 다르게 매달 달라지는 부위는 아니지만,
혹시나 유산을 위한 소파 수술을 할 때 기저층에 손상을 입게 되면
자궁내막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막이 얇아지고 울퉁불퉁해지기 때문에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산 후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하는데,
이미 손상을 입은 상태라면 다시 임신을 하기 어려워지기도 하고
생리불순이나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유산 후 조리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해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자궁내막유착 (= 아셔만 증후군)

위에서 언급한 유산 수술 후에 자궁내막 기저층에 손상을 입은 경우
후유증으로 자궁내막유착증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난임, 유산, 조산, 무월경 등
여성 건강에 다양하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소파수술시에 내막에 생긴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지 않고 상처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자궁내막유착을 일으키게 되는 것 인데요.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과하게 발생하게 되면 상처조직이 주변조직과 끈끈하게 붙게 되어
막이나 띠 형태의 불필요한 조직들이 생겨
자궁내막 안에 증식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감소하게 되고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생리기능이나 착상기능, 임신 유지 기능을 방해하게 된다고 합니다.

유산 후 후유증

자궁내막이 얇아지고 생리불순이 생김

위에서 설명한 자궁내막유착과 관련된 후유증으로,
불필요한 불순물이 생겨 자궁 내 공간이 줄어들어
자궁내막 자체의 두께는 얇아지기 때문에
생리 불순이나 임신 착상이 어려워 진다고 합니다.

배란불순, 생리불순

보통 유산 후에 4~6주 이내에 첫 생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첫 생리가 시작하기 않거나 첫 생리는 시작 했지만
그 후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산후풍

산후풍은 출산 후 후유증으로 불리는 질병이지만
유산 후에도 경우에 따라 찬바람, 찬물, 찬기운을 견디기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자궁, 관절, 인대 등에 냉독에 노출되면
신체 마디마디 관절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관절이 아닌 피부가 시리다는 분들도 계시고
손과 발이 유독 차가워 졌다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